참새
참새
참새목
/ 참새과
학 명
tree
sparrow/Passer montanus
길 이
약 14cm
머리, 뒷목은 다갈색이고 눈 밑, 귀깃 뒤쪽,
턱 밑멱은 흑색이다. 뺨, 목 옆은 흰색이고, 눈의 앞뒤에 흑색의 짧은
눈썹선이 있다. 등과 어깨깃은 다갈색으로 각 깃털에 흑색의 축반이
있다. 가슴과 배는 흰색인데 가슴은 회색을 띤다. 옆구리는 연한 황갈색을
띤 회백색이고,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다갈색인데 깃가장자리는 회색이다.
아래꼬리덮깃은 연한 황갈색을 띤 흰색으로 갈색의 축반이 있다. 꼬리는
흑갈색으로 가장자리는 연한 다갈색이다. 날개깃은 암갈색이고 큰날개깃은
흑갈색으로 가장자리는 적갈색이고 깃 끝에 흰색 얼룩무늬가 있다. 아랫날개덮깃과
겨드랑이깃은 유백색이다. 부리는 검고 다리는 담갈색이며 종아리의
깃털은 연한 황갈색이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도시,
교외, 농경지뿐 아니라 구릉과 숲속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인공 새집에도
잘 번식한다. 번식기는 암수가 짝지어 생활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무리생활을
한다. 텃새이지만 농작물의 수확기에는 제법 먼 거리까지 표행해서 먹이를
찾는다. 나무 위나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며 땅 위에서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뛰면서 먹이를 찾는다. 파도 모양을 그리면서 비상한다. 일정한
보금자리를 지키며 저녁때가 되면 미루나무 위 또는 대나무 숲에 많이
모여 시끄럽게 운다. 부리를 위로 치켜올리고 꽁지는 부채 모양으로
벌리며 몸은 몹시 뒤로 굽히면서 과시행동을 한다. 대개 인가나 건물에
영소한다. 산란기는 2∼7월 사이로 3∼6월에 가장 많이 산란한다. 한배의
산란수는 4∼8개이다. 포란 후 12∼14일이면 부화하고 13∼14일 만에
이소한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며, 여름철에는 주로 딱정벌레, 나비,
메뚜기 등을 많이 먹는다. 식물성으로는 농작물의 낟알과 풀씨, 나무열매
등을 먹는다. 구북구(구아대륙)의 유럽과 아시아의 거의 전역에 걸쳐
분포하는 텃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