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도 나뭇잎에 뭔가 붙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잎맥을 따라 더듬이를 붙이고 위장하고 있는 곤충입니다.
베짱이 종류로 생각했으나 구글렌즈가 귀뚜라미과의 '긴꼬리'라고 알려줍니다.
[긴꼬리(긴꼬리귀뚜라미)]
학명: Oecanthus longicauda Matsumura, 1904
분류: Orthoptera (메뚜기목) > Gryllidae (귀뚜라미과) > Oecanthinae (긴꼬리아과)
긴꼬리(Oecanthus longicauda)는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에 딸리 곤충으로, 몸통 끝에서 뒷날개 끝이 꼬리처럼 길게 뻗어 나와 '긴꼬리'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흔히 '긴꼬리귀뚜라미'라고도 불립니다. 몸은 연한 녹색이며, 수컷은 아름다운 연속음을 내어 암컷을 유인하고, 암컷은 긴 산란관으로 식물 줄기에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주로 8월부터 늦가을까지 산림의 풀숲에서 볼 수 있으며, 국화과 식물 위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