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쩍새
큰소쩍새
올빼미목/올빼미과
학 명
collared
scops owl/Otus bakkamoena ussuriensis
길 이
약
20cm
일반적인 외형은 소쩍새와 비슷하나 목
뒤를 횡단하는 두 줄의 테가 있으며 다리와 발은 발가락 기부까지 털이
있다. 따라서 ‘목테 있는 소쩍새’ 또는 ‘발가락이 깃에 덮인 소쩍새’라고도
한다. 눈은 번쩍이는 붉은색이다. 낮고 슬픈 소리로 홋 또는 윗 하고
천천히, 그리고 긴 간격을 두고 우는 울음소리에 의해서 잘 구별된다.
주로 야행성이나 때로는 낮에도 볼 수 있다. 경기도 일원(서울에서 이천으로
가는 도로)에서는 도로가의 가로수(버드나무)의 지상에서 3∼4 m 높이의
나무구멍이나, 서울 시내의 고목들에 번식한 예도 있으며 겨울에는 인가의
울타리 안과 대나무숲(경남 하동)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남하해
온 무리들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흔한 텃새인 동시에 또한 흔한
겨울새이며 소쩍새보다는 흔한 편이다. 낮에는 해발고도 500∼1,000
m의 숲속 침엽수에 살며, 가을과 겨울에는 주로 평지나 산지의 인가부근의
숲 또는 사원 주변 숲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에
숨어 있다.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소리 없이 날아 나뭇가지에 앉은
작은 새를 습격한다. 날 때에는 크게 날개를 퍼덕여 가볍게 난다. 발톱과
부리가 날카로우며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있을 때가 많다. 나무구멍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하나 때로는 건물의 처마밑에도 산란한다. 5∼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작은 새와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게류 및
곤충류와 거미 등 동물성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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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쩍새 - collared scops owl/Otus bakkamoena ussuriensis - 올빼미목/올빼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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