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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Anguilla결과: 95번째/102
Japanese eels
제목: Japanese eels
올린이: Jinsuk Kim (kusnij@naver.com)
DSC00001.jpg
해상도: 1600x1200 파일크기: 713519 Bytes 촬영일: 2002:05:25 01:20:41 사진기: MAVICA (SONY) F number: f/2.8 Exposure: 1/30 sec Focal Length: 600/10 cm 등록시간: 2004:05:03 13:29:48

Japanese eels


Japanese eel (Anguilla japonica TEMMINCK et SCHLEGEL / Anguillidae), at Daecheon Port, Chungnam, Korea

뱀장어, 뱀장어과(Anguillidae), 충남 보령시 대천항 횟집 수족관
구무장어, 궁장어, 민물장어, 밈장어, 배무장우, 배암장어, 뱀종어, 우범장어, 장어, 짱어, 참장어 등으로도 불림.

댓글
phoby
◈ 민물고기는 왜 바다에서 살지 못하나
담수어류는 평생 담수에만 살면서 해수에는 견뎌낼 수 없는 1차 담수어(붕어, 잉어, 피래미 등)와 주로 담수에 살지만 일시적으로 해수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2차 담수어(연어, 은어, 뱀장어 등) 그리고 어느 정도 삼투조절 능력이 있어서 담수와 해수를 왕래하는 주연성 담수어류로 구분한다. 2차 담수어와 주연성 담수어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종은 바다에서 민물로 오거나 민물에서 바다로 가면 죽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삼투현상 때문이다. 삼투현상이란 것은 물고기의 세포막이 염분의 농도 차이에 의해 물이 투과성 막을 넘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세포의 내부보다 외부의 염도가 높으면 세포 속의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 나중에는 탈수상태가 된다. 반대로 세포 속보다 외부의 염도가 낮으면 물이 세포 속으로 유입되어 세포를 불게 한다. 물고기들은 물속에서 살아야 하므로 몸에 수분과 전해질(염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들 나름의 독특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전문용어로 삼투조절(Osmoregulation) 이라고 말한다. 거의 모든 어류에 있어 민물에만 살아야 할 것인지 해수에서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이 삼투조절 시스템의 차이이다. 위 원리로 말한다면 해수에 사는 물고기는 몸의 수분을 외부로 빼앗겨 조직의 염도가 높아져 살 수 없게 되어 있다. 해수어 몸 조직의 염도는 1.5%이며 해수의 염도는 3.5%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물이 계속 체외로 상실되는 현상에 대처하기 위하여 해수에 사는 경골어류들은 짠물을 많이 삼키면서 오줌은 조금 싸며 과잉 염분은 아가미에 있는 특수 세포를 통해 외부로 방출시킨다. 만약 이 기능이 없다면 해수어는 모두 탈수증으로 사멸해 버릴 것이다.
박수일
사진은 뱀장어가 아니고 붕장어로 보입니다.

Angu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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