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리
꼬꼬리
꾀꼬리(황조-黃鳥)
참새목
/ 꾀꼬리과
학 명
Oriolus chinensis
diffusus
길 이
몸길이 25㎝, 날개길이
13∼16㎝
꾀꼬리과 조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에 28종이 알려져 있고 유라시아대륙에는 2종만이 서식하며, 그
중 꾀꼬리만이 여름새로 한국에 온다. 몸은 선명한 노란색이고 눈 앞에서
눈 주위를 지나 뒷머리까지 흑색띠가 둘러 있다. 날개와 꼬리는 흑색인데
가장자리는 황색이다. 암컷은 등면이 담녹색을 띠고 가슴에 담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부리는 적색이다. 어린 새끼는 암컷을 닮았으나 뒷머리의 검은
띠가 담색이고 배에 뚜렷한 세로무늬가 있다. 봄·여름에는 매미·메뚜기·잠자리·거미
등과 곤충의 유충을 잡아먹고, 가을에는 버찌·산딸기·산머리 등과
같은 나무열매를 먹는다. 산지의 침엽수림이나 활엽수림의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7월에 걸쳐 얼룩점이 있는, 보통 4개의 알을 낳는다.
중국 남부·인도차이나·미얀마·말레이반도 등지에서 월동하고 4월
하순~5월 초순에 도래하여 도시의 공원을 비롯하여 야산, 깊은 산에
이르기까지 도처에서 번식한다. 《삼국사기》에 암수가 의좋게 노니는
것을 읊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