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따구리
오색딱다구리
딱따구리목
/ 딱따구리과
영명/학명
great spotted
woodpecker/Dendrocopos major
길 이
약 23cm
위꼬리덮깃은 광택이 나는 흑람색이고 아래꽁지덮깃은 진홍색이다. 수컷은 이마와 눈주위,
귀깃은 흰색 또는 담갈색이다. 뒷목에 진홍색 얼룩무늬가 있는데 암컷에는 없고 흑람색을 띤다. 유조(새끼새)는 암수 모두 정수리 전체가
진홍색이다. 등면은 흑색이며 어깨에는 큰 백색 얼룩무늬가 있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며 딱따구리류 중 제1위의
우점종이다. 언제나 산림 속에서 서식하고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있을 때가 많다. 번식이 끝나면 가족군을 형성한다. 단단한 꽁지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는다. 농경지의 독립수나 촌락의 숲, 마을에도 날아오며 밤에는 나뭇구멍 속에서 잔다. 나무줄기를 두드려서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서 그 속의 곤충류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경계할 때에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소란스럽게 운다.
낙엽활엽수림, 잡목림, 아고산대의 삼림 속의 나무줄기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둥우리를 틀어 산란하는데 대체로 썩은 나무를 많이
이용한다. 5∼7월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 14∼16일이고 포육기간 20∼21일만에 둥지를 떠난다. 곤충류와 거미류 및
식물의 열매를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