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새
촉새
촉새
참새목
/ 멧새과
학 명
black-faced
bunting/Emberiza spodocephala
길 이
약 14
cm
수컷의 머리는 암색의 올리브 회색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부리 기부 주위는 흑색을 띠고 멱과 윗가슴은 회록색을
띤다. 나머지 아랫면은 황록색이며 옆구리에는 약간의 세로무늬가 있다.
등면은 올리브갈색이고 암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암컷은 갈색을 띠며
머리는 올리브색 또는 회색이고 담색의 눈썹선이 있다. 아랫면은 백색에
황색을 띠며 가슴에는 다소의 세로무늬가 있다. 한국의 북부 고준지대의
함남 장진 호반에서 일부 번식하나 대부분 봄과 가을에 한반도를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통과시기는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및 9월 하순에서
10월이다. 주로 관목림, 경작지 부근의 소림 덤불, 침엽수와 낙엽활엽수의
교목림, 횬효림 등 평지나 개활지에서 고산지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도처에서
흔히 눈에 띈다. 특히 하천이나 개울가 또는 습지의 물가에 즐겨 내리며
초습지에 둥지를 튼다. 6월 10일∼16일(일부는 24일)까지가 산란기이며
한배의 산란수는 4∼5개이고 포란기간은 약 10일이며, 6월 25일 이후에
이소한다. 번식지에는 4월에 도착하여 9월 하순까지 머물며 10월에 접어들면서
남하한다. 먹이는 잡초의 씨와 낟알(조와 벼)과 곤충의 성충 및 유충을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