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의 개체수, 새끼보다는 어른 치타에 의해 영향 받는다
제목: | 치타의 개체수, 새끼보다는 어른 치타에 의해 영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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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의 개체수, 새끼보다는 어른 치타에 의해 영향 받는다
치타의 개체수, 새끼보다는 어른 치타에 의해 영향 받는다
[출처 : http://www.unisci.com/ : 1998년 08월 04일]
동아프리카 세렌게티 평원의 어린 치타들의 운명은 가혹하다. 어린 치타 중 겨우 5%만이 어른이 되고 나머지는 하이에나나 사자의 먹이감이 된다. 치타 숫자의 변화를 오랫동안 관찰해온 결과 놀랍게도 치타의 숫자는 어린 치타의 죽음에 의해서보다는 사냥이나 밀렵에 의해 영향을 받는 어른 치타에 의해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Cruz의 연구진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멸종 위기에 처한 치타의 제한된 숫자에 영향을 주는 논쟁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치타는 한 때 아시아와 아프리카 넓은 지역에 퍼져 있었으나 사냥이나 밀렵, 서식지 부족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번 새로운 발견으로 치타를 비롯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연구는 1995년 낚시 여행을 간 두 대학원간의 논쟁으로 시작되었다. 이들 두 사람은 생물학과 대학원생인 Kevin Crooks와 1997년에 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M. A. Sanjayan이다. 이들은 통계학적인 연구없이는 어린 치타 집단의 차사율이 숫자에 주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환경 연구와 컴퓨터에 능통한 Daniel Doak 교수는 컴퓨터에 모델 치타 개체군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모델을 이용, 치타의 치사율과 같은 여러 가지 매개변수가 개체군에 주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였다.
실제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야생 치타의 야외 연구로부터 얻어진 자료들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UC Davis의 보호 생물학자인 Timothy Caro 같은 학자들에 의해 연구된 세렌게티의 10년 간의 야외연구 자료를 사용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어린 치타의 생존율보다는 어른 치타의 생존율에 의해 치타 개체수가 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Conservation Biology에 발표되었다.
동물보호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 결과는 어린 치타를 사자나 하이에나로부터 보호하기보다는 어른 치타를 보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치타를 사냥하거나 밀렵하는 행위, 치타의 터전을 파괴하는 행위들을 금지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치타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이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이 결과를 분석할 수도 있다. 암컷 치타가 자신의 새끼 치타를 잃게 되면 이 암컷은 빨리 발정기에 들어가게 되어 다시 새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비록 새끼 치타가 많이 잡혀 먹히기는 하지만, 치타는 다시 그리고 빨리 새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어린 치타의 치사율이 치타 개체수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는 이유가 된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치타의 생물학적 특성을 개체수 모델에 집어넣었다. 따라서 만들어진 정교한 수식에는 치타 어미가 새끼를 잃은 후 얼마나 빨리 새로운 새끼를 가질 수 있는가와 같은 인자가 포함되었다. 이 모델은 나이에 따른 6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새로 태어난 새끼, 어린 새끼, 어느 정도 자란 어린 치타, 유년기 치타, 젊은 어른 치타, 그리고 어른 치타이다. 생존율과 생식율을 야외 연구로부터 얻은 자료로부터 얻어졌다. 컴퓨터로 이 모델을 실행시키면 개체수의 생장율을 나오게 된다. 이런 종류의 데모 모델링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결과를 피하기 위해 수백 개의 데이터를 입력하여 많은 수정작업을 거쳤다. 이로써 특정 변수에 따른 성장률요인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 (hsy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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