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박새
한국동박새
참새목
/ 동박새과
학 명
chestnut-flanked
white-eye/Zosterops erythropleur
길 이
약 10.5 cm
이마에서 위꽁지덮깃까지의 상면은 올리브 녹황색, 꽁지는 암갈색이나 날개 가장자리는
녹황색이다. 눈앞은 흑색이고 눈둘레의 흰 고리 모양이 뚜렷하다. 턱밑과 멱은 황색, 가슴은 회백색, 가슴옆은 회색이다. 배는 백색,
아랫배와 아래꽁지덮깃은 담황색이다. 옆구리에는 붉고 밤색의 무늬가 있다. 날개는 암갈색이나 깃가장자리는 올리브 녹황색이다. 부리와
발은 회흑색이다. 암컷은 온몸의 빛깔이 둔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서북부에서 채집되었으며 그곳에서 번식도 하는 듯하다.
남부에서는 근래에 채집된 미조이다. 민첩하고 겁이 많은 새이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 띄지 않는다. 봄철에는 작은 무리를 지어 나뭇가지를
오가며 곤충류를 잡아먹는다. 그 밖의 습성은 상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주로 거미류, 진드기류와 딱정벌레, 나비, 매미, 메뚜기,
잠자리 등의 유충과 성충을 먹는다. 산란기는 5~6월이며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 11~12일, 육추기간
11~13일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