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
참매
매목
/ 수리과
학 명
goshawk/Accipiter
gentilis
길 이
48∼61
cm
등면은 회갈색이며 선명한 백색 눈썹선이
있고 윗목은 백색으로 얼룩진다. 몸의 아랫면은 백색이고 회갈색 세로무늬가
조밀하게 얼룩져 있다. 날 때에는 비교적 짧고 넓은 날개와 긴 꽁지가
뚜렷하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사용해 온 대표적인 꿩사냥의 매이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며 날고 있는 먹이를 노리는 것이 특징이다.
직선적으로 비상하며 날개를 퍼덕이거나 활상해서 먹이를 추적하고 먹이에
도달하면 다리를 쭉 뻗어 예리한 발톱으로 잡는다. 매처럼 상공에서
급강하하여 먹이를 발로 차 떨어뜨리지는 않는다. 잡은 먹이는 예리한
부리로 찢어먹는다. 소화되지 않는 털은 뱉어 버린다. 잡목림의 교목가지에
영소한다. 5월 상순~6월에 2∼4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기간은 36∼38일이고
새끼는 41∼43일 동안 먹이를 받아먹고 이소한다. 포유류 및 조류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이다. 그러나 겨울에는 서울의
북악 스카이웨이 등 도처에서 볼 수 있는 겨울새이다.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