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자연
허항령첨서 Sorex minutus L.
첨서과의 한 종. 몸길이는 4~6cm, 꼬리길이는 3~4cm정도이다. 몸생김새는 다른 첨서류와 같다. 다만 대가리를 옆으로 볼 때 눈으로부터 앞면부분이 특별히 도드러 져 대단히 길고 뾰족하게 보이는것이 다르다. 소백산, 삼지연의 허항령, 북포태산, 남포태산에서 산다. 강기슭과 비교적 습기가 많은 곳에서 산다. 먹이는 거미류, 여러가지 곤충과 그의 새끼벌레들을 잡아 먹는다. 둥지는 떨어 진 나무잎속이나 나무뿌리밑에 둥글게 만드는데 마른풀이나 풀줄기로 튼다. 한해에 2번정도 번식하는데 한배에 6~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