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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Grus vipio (white-naped crane)
제목: [남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Grus vipio (white-naped crane)
재두루미.jpg
해상도: 750x587 파일크기: 66284 Bytes 등록시간: 2005:11:28 16:33:03

[남한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Grus vipio (white-naped crane)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 203 호)
소재지 : 전국 일원

재두루미는 중국, 일본, 몽고,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두루미가 몸에 흰색을 띠는 것과 달리 회색을 띤다해서 재두루미라고 부른다. 암수 구분없이 몸길이는 119㎝이며, 머리와 목은 흰색, 몸은 회색이다. 몸의 회색부분은 목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가늘어져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눈 앞의 노출되어 있는 피부는 붉은색이며 부리는 황록색이다. 어린 새의 뒷머리는 붉은색을 띤 갈색이다. 4월경이면 물가의 작은 섬에 둥지를 만들고 2개의 알을 낳으며 논이나 개펄, 늪지 등에서 가족단위로 생활한다. 우리나라에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로 경기도 파주지역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등에서 약 300마리 정도가 겨울을 지내고 있다. 재두루미는 세계적으로 4,500∼5,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멸종위기의 진귀한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
지정일 : 1968-05-30


전문내용
중국 동북 지방(만주)의 서북부와 중앙부, 우수리 계곡, 한카호 분지, 몽고, 한국, 일본 규슈 등지에 분포한다. 전장(全長) 119㎝, 머리와 목은 흰색이며 몸은 회색(灰色)이다. 몸의 회색부분(灰色部分)은 목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 눈 바로 아래에서는 가는 줄로 되어 있다. 눈앞의 나출(裸出)된 피부는 붉은 색이며 부리는 황록색이다. 습지(濕地)의 작은 섬에 둥지를 튼다. 산란기(産卵期)는 4월경이며 엷은 갈색 바탕에 암갈색(暗褐色)의 얼룩무늬와 반점이 있는 알을 2개 낳는다. 개활지(開豁地), 논, 소택지(沼澤地), 하구(河口), 갯벌, 초습지에서 서식(棲息)한다. 울음소리는 과시 행동을 할 때‘큐웃, 큐루루루루, 코로로, 코로로, 코로로, 코로로, 키로로’또는‘쿠쿠쿠쿠쿠쿠쿠루루-, 쿠쿠-,쿠루루’하고 울며 일제히 울 때는 ‘가-오우, 가-오우’하고 시끄럽게 운다. 한강 하류와 하구의 개발로 지난날의 주도래지였던 김포군 하성면과 파주군 교하면의 한강 하구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으나 한강 하구와 임진강 하류가 교차되는 지점 일원, 한강 하구에서 일산까지의 일원에서는 150-200마리가 월동하며, 특히 춘추의 이동시기에는 820마리(1992년 11월 2-7일과 1993년 3월 16일)가 약 한달간 기착한다. 또한 강원도 철원 분지에서는 약 200마리의 월동군과 춘추의 이동 시기에는 832마리(1992년 11월 10일과 1993년 3월 8일)까지 관찰되었다. 파주군 군내면 일원의 비무장 지대에서 200마리 미만의 집단이 취식 월동하며 그 밖의 부근에서 100마리 미만의 적은 무리가 함께 월동한다. 따라서 한국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는 약 300마리 미만의 적은 집단이다. 이 외에도 5-10마리 내외의 적은 무리는 남단지역에 분산되어 월동한다(부산 낙동강 하구, 경남 창원군 주남 저수지 등지). 나머지 도래군은 제주도나 해상을 지나 일본 구주(九州) 녹아도(鹿兒島)의 남부 출수(出水)지역으로 건너가 월동하고 이듬해 봄 다시 북상하여 한반도를 거쳐 번식지로 향하게 된다. 한국의 한강 하구와 대성동 등지 월동군이 1976년의 1,500마리에서 300마리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일본 출수(出水)의 월동군은 1975년의 781마리에서 1978에는 1,448마리로 증가되었다. 전세계 생존집단은 약 3,000마리 내외로 추산한다.

출처: 남북한의 천연기념물 http://nm.nktech.net/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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