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도요 | woodcock Scolopax rustic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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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목 도요과의 조류.
분류 : 황새목 도요과
생활방식 : 야행성
체형 : 크고 뚱뚱한 느낌
크기 : 몸길이 약 34cm
색 : 얼룩진 갈색
생식 : 난생(1회에 3~4개)
서식장소 : 낮은 산지 또는 평지 숲
분포지역 : 유라시아 중북부
멧도요
몸길이 약 34cm이다. 다리는 짧고 부리는 곧고 긴데 윗부리 옆면에 길게 홈이 패여 있다. 뒷발가락이 발달해 있으나 발톱은 작다. 눈은 크며 보통 새보다 머리 위쪽에 있다. 몸집이 육중한 편이고 날개는 둥글다. 깃털은 얼룩지고 가로무늬가 있는 갈색이다. 몸의 윗면은 검정색·갈색·회색 등의 작고 복잡한 무늬로 덮여 있으며, 아랫면은 연한 갈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물결무늬가 있다. 턱밑은 흰색이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는 드물지 않은 겨울새이다. 숲이나 물가에서 사람이 접근하면 꿩처럼 푸드덕 하는 날갯짓 소리를 내면서 숲속으로 날아간다. 빛이 잘 들지 않는 숲에서 지렁이 따위를 찾아먹는데 부리를 땅속 깊이 넣고 윗부리 끝을 앞뒤로 움직여서 지렁이를 찾아낸다.
야행성이며 낙엽활엽 관목이나 잡목 숲에서 번식한다. 둥지는 나무뿌리 부근의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으로 틀고 낙엽이나 마른 풀로 알자리를 마련한다. 4∼6월에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로는 지렁이·곤충·다지류·조개 등을 잡아먹으며 식물의 씨앗도 먹는다. 유라시아 중북부에서 번식하고 남쪽의 아프리카 북부와 인도·중국(남부)·한국 및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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