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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 lasiorhinus latifrons | 결과: 5번째/7 | |
남방콧등털웜뱃 (동물이름사전)
| 제목: | 남방콧등털웜뱃 (동물이름사전)
| | 올린이: | Administrator (kusni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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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도: 190x179
파일크기: 10394 Bytes
촬영일: 2004:06:14 09:24:25
등록시간: 2004:06:14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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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콧등털웜뱃
학명: Lasiorhinus latifrons (Owen, 1845)
영명: Southern hairy-nosed wombat
이명: Soft-furred wombat, Plains wombat, Long-eared wombat, Broad-nosed wombat, Hairy-nosed southern wombat
[분류] 캥거루목(Diprotodontia) 웜뱃과(Vombatidae)에 딸린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대류.
[형태] 몸길이 75~100cm, 키 25~35cm, 몸무게 19~32kg. 3종의 웜뱃 중에서는 가장 작은 종이다. 콧등에는 털이 있다.
몸체는 거의 웜뱃과 비슷하지만 털은 북방콧등털웜뱃처럼 부드럽고 회색을 띄며 다소 길고 곧게 선 귀를 가지고 있으며 북방콧등털웜뱃에 비해서 귀끝이 뾰족한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암컷은 입구가 뒤쪽으로 나 있는 육아낭이 있다. 꼬리는 2.5~6cm로 매우 짧아서 구별하기 어렵다.
[생태] 건조하지만 짧은 관목림이나 풀이 자라는 내륙 지대에서 살며 먹이나 생태는 북방콧등털웜뱃(Northern hairy-nosed wombat)과 거의 비슷하다. 주로 풀의 부드러운 싹을 먹으며 나무껍질, 나무뿌리, 이끼류, 사초(莎草) 따위도 먹는다. 건기에는 blue bush (Maireana sedifolia), bindi (Sclerolaena spp.) 등과 같은 식물을 먹는다. 야생의 천적은 딩고와 쐐기꼬리수리이다.
[생리] 남방콧등털웜뱃은 반사막지대에 살기 때문에 1) 야행성으로 낮에는 시원한 굴에서 쉬며, 2) 쉴 때는 대사율이 매우 낮고, 3) 8일동안 먹이를 위에서 소화시키기 때문에 거의 모든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으며, 4) 콩팥은 보다 많은 물을 재흡수할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
[번식] 먹이가 풍부한 우기에 번식기가 시작되며, 젖꼭지가 두개이긴 하지만 한배에 한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출산시기는 대개 11~12월이다. 갓난 새끼는 아기주머니에서 6~9개월 동안 어미의 젖을 먹고 자란다. 생후 1년이 되면 젖을 떼고, 2년이 되면 완전히 자란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약 5년이며, 동물원에서는 20년 정도 산다.
[습성] 야행성으로 낮에는 굴에서 자고 밤에 활동한다. 청각과 후각이 뛰어나서 위험을 감지하면 재빨리 도망친다. 위험할 때는 시속 40km로 달릴 수 있다. 여우나 개에게 굴로 몰렸을 때는 엉덩이 쪽의 두터운 가죽으로 방어하면서 강한 뒷발질로 적을 쫓는다. 여러 개의 입구가 있는 복잡한 굴을 파며, 굴의 길이는 총 30m에 달하기도 한다. 다른 웜뱃 종들에 비해 사회적인 동물로, 하나의 굴에는 대개 6~10마리의 남방콧등털웜뱃이 살며, 동일한 수의 암수가 산다.
[분포] 남오스트레일리아 주의 남부에 분포한다. 남오스트레일리아 주를 대표하는 동물이다.
[현황] 예전에는 위험에 처했으나 현재는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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