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새 (3) - 되새과
<되새과>
- 필자 : 정다미 (일산대진고 1학년)
되새과는 세계 124종, 한국 16종 (방울새, 검은머리방울새, 쇠홍방울새, 홍방울새, 되새, 적원자, 양진이, 긴꼬리홍양진이, 갈색양진이, 솔양진이, 솔잣새, 흰죽지솔잣새, 멋쟁이, 밀화부리, 큰부리밀화부리, 콩새)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거의 몸이 통통하고 부리가 두툼한 게 특징이다. 먹이도 부리에 맞게 곡식류를 좋아한다.
나는 그 중에서 방울새, 검은머리방울새, 되새, 양진이, 긴꼬리홍양진이, 멋쟁이, 밀화부리, 큰부리밀화부리, 콩새, 이렇게 9종을 만나보았다.
방울새
방울새는 몸길이 14cm로 겨울에 쉽게 볼 수 있다. 주로 떼 지어 몰려다니면서 바닥에 떨어진 씨앗을 잘 먹는다. 몸은 대체로 초록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분홍색이다. 암컷은 색이 좀 흐리다. “또르르르” 하고 예쁜 소리를 내며 운다. 하늘로 비상(飛翔)할 때에는 마치 노란 방울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