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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영양 Tibetan Antelope, Chiru (Pantholops hodgson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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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8:04:07 0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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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영양 Tibetan Antelope, Chiru (Pantholops hodgsonii)
티벳여행정보 > 티벳의 동식물 >동물 >포유류
티벳영양(藏羚)은 수컷 하나가 여러 암컷을 거느린다. 겨울철 발정기가 되면 수컷간의 경쟁이 아주 치열한데, 승자는 10여마리의 암컷을 차지한다. 교배가 끝난 후 , 암수는 각각 흩어져 활동하는데, 수컷은 5-7마리의 소군을 이루고, 암컷은 100마리의 대군을 이룬다. 이 시기, 암컷은 모두 새벽에 활동하고, 낮에는 자기의 보금자리에서 누워서 은신하기 때문에 수컷은 자주 볼 수 있지만 암컷은 보기가 어렵다. 암컷은 6개월의 임신기간이 끝난 7월에 새끼를 낳는데, 1마리씩 낳는다. 이 후에 수백, 수천 마리의 "모자
집단(母子群)"을 이루는데, 그 기세가 아주 위풍당당하다. 수컷은 굶주린 이리를 만나면 날카로운 두 뿔로 적을 상대한다. 이 때 이리가 전리품을 얻고 싶으면 위험을 각오해야 한다. 티벳영양(藏羚)은 짧은 시간에 달리는 속도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이리는 금방
뒷 쪽으로 처진다.
현재상태: 수가 75000마리가 되지 않는다.(1999년 통계) 중국 1급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티벳영양(藏羚)과 청장고원의 희귀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1983년 아얼진산(阿尔金山)에 국가급자연보호구를 설정했다. 1992년에는 챵탕(羌塘) 자연보호구를, 1995년에는 가가서리(可可西里)에 성(省)급 자연보호구를 설립했다가 1997년 말에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등급됐다.
CITES 협정: 즉 <멸종 야생동식물 국제무역협정>으로, 100개가 넘는 회원국이 참가해, 국제정부간에 야생동식물 보호를 협의하고, 스위스에 본부을 세웠다. 각국에 CITES 관리위원회를 세워 모든 회원국이 CITES를 준수하고 책임지도록 하고 위반시에는 처벌을 받도록 한다. 한 회원국을 제외한 CITES의 142개 회원국과 지역들에서 티벳영양(藏羚) 모피를 수입하는
것은 모두 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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