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 (동물이름사전) (백조 고니 백조 고니 백조 고니 백조 고니 백조 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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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 2004:06:17 11:12:59
등록시간: 2004:06:17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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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동물이름사전)
백조 (고니)
학명: Cygnus sp.
영명: swan
[분류]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고니속(Cygnus)에 딸린 물새의 총칭. 고니, 큰고니, 혹고니, 아메리카고니, 검은머리고니, 흑고니 등의 6종이 있다. 이외에 남아메리카의 붉은부리고니(Coscoroba swan: Coscoroba coscoroba)가 있느나 이 종은 오리에 가깝다는 견해가 많다.
[형태] 몸길이 1.2~1.5m. 백조류는 오리과 조류중에서는 가장 대형이며 목이 길다. 대부분 흰색을 띠지만 검은머리고니는 머리가 검은색이고, 흑고니는 온몸이 검은색이며 풍절우(風切羽)는 희다. 흑고니는 온몸이 백색이며 부리는 대부분 등색이고 부리 기부에 있는 혹돌기와 눈은 흑색이고 다리도 흑색이다. 어린 흑고니는 혹이 없고 회색이다. 큰고니는 암수 모두 순백색이지만 얼굴과 목이 등갈색으로 물들어 있는 개체가 많다. 부리는 앞끝이 검으며 절반은 노랑색이다. 고니는 암수 모두 백색으로 큰 고니보다 작지만 생김새는 매우 비슷하다. 얼굴에서 목까지는 갈색이며 부리의 앞부분은 흑색, 기부는 황색이다.
[생태] 백조는 주로 물에서 생활하는 철새이다. 일반적으로 넓은 소택지에서 짝을 이루어 번식하며 넓은 세력권을 갖는데 남반구에서는 외적이나 다른 조류의 간섭이 적기 때문에 흑고니는 군락(群落)을 형성한다. 북반구에서는 이동이 활발하며 호수나 하천에서 무리를 지어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낙동강의 하구, 주남저수지, 진도 해안, 둔전저수지 등지에서 백조류가 월동하는데 주로 10월에 도래하여 다음해 3∼4월에 되돌아가는 겨울새이다.
[번식] 고니류는 물가의 갈대밭이나 툰드라의 저목 아래 풀이나 이끼 등으로 집을 만든다. 백조의 산란기는 6월경이며 1번에 4∼8개의 알을 낳는데 암컷은 포란을 하며 수컷은 집과 암컷을 보호한다. 포란일은 30∼36일이다.
[습성] 백조는 기관이 가슴뼈 속으로 말려 있어서 나팔효과로써 큰 소리를 내지만, 혹고니의 기관 구조는 일반 조류와 비슷해서 거의 소리가 없다. 이 종은 유럽에서는 야생번식하는데 반가금화(半家禽化)되어 다리의 색 등이 변화해서 공원·호수·강 등에서 길러진다. 흑고니와 혹고니는 기분 좋을 때나 적대동작으로서 꼬리를 올려 팽창시키고 목을 그 아래 숨기는 습성이 있다. 큰 고니는 헤엄칠 때는 목이 S자 모양이고 경계할 때는 목을 수직으로 세운다.
[분포] 북반구에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 미국고니가 분포하며, 남반구에는 흑고니, 검은머리고니가 분포한다.
[현황] 우리 나라에서는 겨울철에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의 백조를 볼 수 있다. 개체수가 매우 적어서 한국에서는 고니, 큰고니, 혹고니를 백조라는 명칭으로 묶어서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종류] 세계적으로 다음과 같은 6종의 백조가 있다.
- 큰고니(whooper swan: Cygnus cygnus)
유럽,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겨울새로 도래한다. 저수, 물이 괸 논, 호소, 소택지, 하구, 만입, 해안, 만 등을 따라 남하 월동한다. 남한에서는 강원 경포대 경호, 경남 합천, 창녕, 창원, 낙동강 하구 및 전남 진도, 해남 등지가 도래 남하할 때의 기착 또는 월동지이다.
- 휘파람고니(trumpeter swan: Cygnus buccinator)
학자에 따라 큰고니의 아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날개길이 약 62 cm로 백조 중에서는 가장 큰 종이다. 전에는 북아메리카에 분포하였으나 감소하여 옐로스톤국립공원과 캐나다, 알래스카의 일부에 소개체군만이 남아 있다.
- 고니(tundra swan:Cygnus columbianus)
날개길이가 약 55 cm 이하이며 부리의 기부만 황색이다. 큰고니보다 북쪽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큰고니 무리에 섞여 도래하나 그 수는 적다. 유럽산 아종은 소형이며 부리의 황색부분이 적고, 미국산 아종은 미국고니라고 하며 부리는 눈 앞이 조금 황색을 띨 뿐이다.
- 혹고니(mute swan: Cygnus olor)
날개길이 약 60 cm이며, 코에 둥근 혹이 있고 부리는 담적색이다. 유럽에서 몽골까지 분포하고, 유럽 각지의 공원에서 사육되며 반가금화가 되어 있다. 한국에는 거의 도래하지 않는다.
- 검은머리고니(black-necked swan: C. melanocoripus)
날개길이 약 44 cm이고 남아메리카에 살며 목이 검고 붉은 코혹이 있다.
- 흑고니(black swan: Cygnus atratus)
날개길이 약 45 cm로 온몸이 검고, 날개의 날개깃만 희고 부리는 붉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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