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거미 입니다. 그런데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군요.
늑대거미 종류일까요?
대전시 유성구 수통골 유원지
[덧붙임]
황닷거미 Dolomedes sulfureus (거미목 닷거미과)
몸길이는 암컷이 23∼24mm, 수컷이 약 20mm이다. 머리가슴은 세로로 길고 불룩하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어두운 갈색이고 가장자리가 검은 줄무늬와 긴 털로 선두리져 있다. 개체에 따라 가운데에 거무스름한 세로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눈은 8개의 홑눈이 두 줄로 늘어서는데, 앞눈줄은 앞으로 약간 굽었고 뒷눈줄은 심하게 뒤로 굽어 세 줄인 것처럼 보인다. 앞가운뎃눈 사이가 옆눈 사이보다 넓다. 앞옆눈이 가장 작으며 뒷줄눈이 앞줄눈보다 크다. 큰턱은 붉은 갈색이고 앞두덩니 3개와 뒷두덩니 4개 및 털다발을 갖는다.
작은턱은 노란색, 아랫입술은 붉은 갈색이다. 가슴판은 노란색이며 가장자리에 희미한 테두리가 있다. 다리는 크고 누런 갈색으로 여러 개의 센털이 있다. 배는 긴 달걀모양인데, 개체에 따라 짙은 갈색 바탕에 희미한 검은 무늬가 있거나 누런 갈색 바탕에 뚜렷한 검은 무늬가 있는 등 빛깔과 무늬에 변화가 있다. 배 아랫면은 노란색 바탕에 1쌍의 세로 점선무늬가 있다.
산과 들의 풀숲 사이나 물가를 돌아다니면서 작은 곤충이나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산란기의 암컷은 공 모양 알주머니를 입에 물고 다닌다. 6∼9월에 성체가 되며 성체가 되면 그물을 치지 않는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