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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족제비결과: 29번째/119
집족제비 (동물이름사전)
제목: 집족제비 (동물이름사전)
올린이: Administrator (kusnij@naver.com)
Ferret.jpg
해상도: 319x256 파일크기: 25411 Bytes 촬영일: 2004:06:22 13:51:47 등록시간: 2004:06:22 13:32:42

집족제비 (동물이름사전)


집족제비 (페렛, 흰족제비)
학명: Mustela putorius furo (Linnaeus, 1758)
영명: domestic ferret, ferret

[분류]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에 딸린 애완족제비. 영명인 ferret의 발음에 따라 페렛, 페릿, 페럿, 페렛트, 페레트 등으로도 불린다. 흰색 개체가 많아서 '흰족제비'라고도 한다.

[형태] 몸길이 33~41cm, 몸무게 0.3~2.7kg. 집족제비는 한살이 되면 완전히 성숙한다. 수컷이 암컷보다 커서 수컷의 몸무게는 0.9~2.7kg인 반면, 암컷은 0.3~1.1kg으로 소형이다. 몸통은 길고 가늘며 꼬리는 7~10cm에 이른다. 페렛의 송곳니는 크며, 총 34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다. 다리마다 5개씩의 발톱이 있다. 페렛의 몸색깔은 아주 다양해서 털빛에 따라 세이블(sable), 실버(silver), 블랙세이블(black sable), 알비노(albino), 화이트(dark-eyed white), 시나몬(cinnamon), 쵸콜렛(chocolate) 등의 7가지인데 약간 어두운 색을 띠는 세이블(sable)이 가장 일반적이다. 털빛의 형태에 따라 Siamese/pointed patterned, panda, Shetlands, badgers, blazes 등으로 분류된다. 인간에 의해 개량된 털빛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인 모양은 집족제비의 조상인 긴털족제비와 유사하다.

[생태] 애완용으로 인간의 거주지에서 산다. 본종인 긴털족제비는 야생에서 물 근처의 숲에 서식한다. 집족제비는 육식성이기 때문에 고기와 유사한 먹이를 먹는다. 애완용으로 길러지기 때문에 주로 애완용 사료를 먹는다. 야생에서는 고기뿐만 아니라 뼈, 간 등 사냥감의 몸 전체를 먹어서 영양분을 보충한다. 집족제비는 대사율이 매우 높아서 애완용 페릿은 하루에 10번 정도 먹이를 먹는다. 또한 음식에 대한 각인 반응이 있어서 생후 6개월동안 먹은 경험이 있는 먹이만을 먹을 것으로 인식한다.

[번식] 페릿은 일부다처제이다. 수컷은 고리모양의 생식기를 가지고 있어서 교미시에는 수컷이 놓지않는 교미중인 암수를 떼어놓지 못한다. 짝직기중에 수컷은 암컷의 등을 물기도 한다. 발정기가 되면 수컷은 피부에서 기름기가 많아져서 배쪽의 털색이 흐려지면서 황색을 띤다. 발정기의 암컷은 생식기가 분홍색으로 커진다. 건강한 암컷은 1년에 3회까지 번식할 수 있으며 한배에 15마리까지 새끼를 낳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6~10마리). 임신기간은 약 42일이다. 갓난 새끼는 무게가 6~12g이며 약 8주동안 어미의 보호를 받는다. 생후 10일이면 이가 나기시작하고 5주가 되면 눈을 뜬다. 생후 8주가 되면 4개의 송곳니가 나서 딱딱한 먹이를 씹을 수 있게 되고 이때가 주로 새로운 주인에게 분양되는 시기이다. 암컷은 생후 6개월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페렛은 야생에서의 수명은 길지 못하며, 애완용으로는 6~10년을 산다.

[습성] 건강한 페릿은 하루에 18~20시간은 자기도 한다. 어둑어둑할 무렵에 주로 활동하므로 새벽과 해질 무렵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 본능적으로 오줌을 이용하여 영역을 표시하는 습성이 있다. 페릿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애완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분포] 집족제비의 기원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으나 유럽산의 긴털족제비(European polecat, Mustela putorius)가 원종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스의 기록을 보면 유럽에서는 2500년 이전에 이미 페렛이 사육되었다는 증거가 있다. 오늘날에는 전세계의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다. 유럽에서는 페레팅(ferreting)이라고 하여 쥐나 토끼를 굴에서 몰아내는 용도로 페렛을 사냥에 이용하기도 했으며, 미국 독립전쟁중에는 선박에서 쥐를 잡기위한 목적으로 키우기도 했다.

[기타] 페렛(ferret)이라는 영어 이름이 붙는 야생 족제비 종으로는 검은발족제비(black-footed ferret, Mustela nigripes)이 있다. 이 종도 유럽산의 긴털족제비가 조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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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애호가
존나 시끄럽네
아무튼 레알 귀엽~

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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