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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Pelecanoides결과: 25번째/28
꿀꺽장어 (동물이름사전)
제목: 꿀꺽장어 (동물이름사전)
올린이: Administrator (kusnij@naver.com)
Gulper Eel.jpg
해상도: 150x130 파일크기: 4589 Bytes 등록시간: 2005:09:16 15:53:52

꿀꺽장어 (동물이름사전)


꿀꺽장어 (큰입장어)
영명: gulper eel
학명: Anguilliformes

[분류] 장어목(Anguilliformes)의 펠리칸장어과(Eurypharyngidae)와 꿀꺽장어과(Saccopharyngidae)에 딸린 몸집에 비해 입이 매우 큰 심해장어의 총칭.

[형태] 몸길이는 꿀꺽장어가 1.2m, 펠리칸장어가 76cm까지 자란다. 때때로 1.8m 짜리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매우 큰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지만, 뼈는 작고 약해서 몸체는 매우 연약하다. 턱이 매우 발달해서 몸의 1/4을 차지한다. 채찍처럼 생긴 꼬리는 매우 길고 끝에 빨간색 빛을 내는 작은 발광체가 있다. 몸집에 비해 눈은 매우 작아서 인간에게 발견된 적이 있는 1.4m 짜리 꿀꺽장어의 눈은 지름이 0.6cm에 불과했다.

[서식지] 수심 425 ~ 2,000m의 어두운 심해에 서식한다.

[먹이] 큰 입을 이용하여 자신보다 몸집이 큰 고기도 먹을 수 있다. 먹이를 한 입에 삼키기 때문에 꿀꺽장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냥을 할 때는 발광체가 있는 꼬리를 머리 위로 구부려서 물고기를 꾄다고 한다. 다른 학자들은 긴 꼬리로 사냥감을 휘어 감을 것이라는 설명을 하기도 한다. 실제로 펠리칸장어는 먹이를 물 수 있는 이빨이 없다.

[번식] 알려진 바 없음.

[수명] 알려진 바 없음.

[행동양식] 꼬리에 있는 붉은색 발광 반점을 이용하여 어두운 심해에서 먹이를 꾄다. 이러한 발광 현상을 생체발광(生體發光)이라 한다. 냄새와 물의 진동으로 주위 환경을 인식한다.

[적응] 꿀꺽장어는 2,700 ~ 3,000m 이하의 심해에서도 발견되는 데 이런 심해 환경은 햇빛을 전혀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먹이가 될 수 있는 생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먹을 것이 부족한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꿀꺽장어류는 매우 큰 입과 보통 때보다 몇 배로 부풀릴 수 있는 위장을 진화시켜서 자신보다 큰 몸집의 먹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분포] 전 세계 대양의 온대와 열대의 심해에 분포한다.

[현황] 매우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잘 채집되지 않는다. 꿀꺼장어과의 꿀꺽장어(Saccopharynx harrisoni)와 펠리칸장어과펠리칸장어(Umbrellamouth Gulper, Eurypharynx pelecanoides Vaillant 1882), Saccopharynx lavenbergi Nielsen and Bertelsen 1985 등이 대표적인 종들이다.

[종류] 꿀꺽장어에는 두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는 펠리칸장어(pelican eel) 또는 우산입장어(umbrellamouth eel, umbrellamouth gulper)라 불리는 것들로 Eurypharnx pelecanoides가 대표적인 종이다. 이들은 대개 수심 2,000m의 심해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약 60cm 정도이다. 두번째는 꿀꺽장어류로 펠리칸장어보다 훨씬 커서 1.8m까지 자라며 수심 1,700m 정도의 심해에 서식한다. 대표적인 종은 Saccopharynx harrisoni이며 이들은 윗턱은 퇴화한 반면 아래턱이 매우 발달해서 주머니처럼 생겼고 눈은 매우 작다.

Pelecano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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