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 (동물이름사전)
제목: | 흰꼬리수리 (동물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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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4:06:03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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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학명: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 1758)
영명: white-tailed sea eagle, white-tailed eagle
[분류] 매목(Falconiformes) 수리과(Accipitridae)에 딸린 맹금의 하나.
[형태] 몸길이 80~94cm. 대형종으로 크고 육중한 수리로 암컷이 수컷보다 10cm가량 더 크다. 부리는 크고 노란색이다. 날개는 폭이 넓으며 흰색의 꼬리는 짧아 보인다. 머리와 목은 몸에 비해 밝은 갈색이다 날 때 노란색의 부리와 발이 보이며 날개의 앞쪽과 뒤쪽이 직선이며 평행하게 보인다. 어미새의 깃털로 바뀔 때까지 5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컷의 겨울깃은 머리꼭대기, 뒷머리, 목옆의 깃이 버들잎 모양이며, 엷은 갈색을 띤다. 몸의 윗면은 자색 광택이 있는 엷은 암갈색이며, 어깨깃은 더욱 진하고, 윗 등의 깃 끝은 약한 흐린 색이다. 턱밑, 멱, 목은 엷은 황색이며, 다리는 황색이다. 부리 48~55mm, 날개 수컷 570~650mm; 암컷 610~720mm, 꼬리 225~336mm, 부척 90~117mm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그리고 백색 꽁지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유조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백색을 띤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각이 진 꽁지가 아닌 V자형의 꽁지 로 식별된다.
[생태] 해안의 바위 개펄,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에 살며 산림에도 서식하나 산악지대에는 살지 않는 바다수리이다. 단독생활을 하지만 번식 직후에는 어린새와 함께 지낸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먹이] 먹이는 동물성으로 어류인 연어와 송어, 짐승인 산토끼와 쥐, 조류인 오리·물떼새 ·도요새 ·까마귀 등을 주식으로 한다. 특히 연어는 기호물이다. 해안, 하천, 호수 주변에서 어류, 조류, 파충류, 포유류를 잡아먹고 동물의 사체도 먹는다.
[번식] 산란기는 3월 하순-4월 중순이다. 나뭇가지를 두껍게 쌓아서 둥지를 짓는다. 알은 흰색 또는 회백색으로 평균 2개(1~4개) 정도 낳아 35일 정도 포란한다. 주로 암컷이 포란한다. 포란기간은 약 35일이고 포육기간 28∼35일이면 이소한다.
[습성]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거려 난다. 비상할 때에는 날개를 곧게 수평으로 뻗고, 날개를 퍼덕여 날 때에는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굽힌다.
[분포] 유라시아 대륙의 아한대와 온대의 일부 지역에서 번식. 우리나라에는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양양군 포매리, 서울 한강, 경기도 강화, 경남 주남저수지, 낙동강 등지에 도래한다. 전구북구, 신북구의 일부 지역 (동쪽의 일부)인 북극 하부 지역의 한대, 온대, 지중해 초원 및 황무지기후대에 분포한다. 남그린란드의 서해안,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서부 유럽, 소아시아 동쪽은 시베리아에서 캄차카, 지시마, 사할린, 아무르, 우수리, 만주, 몽고, 러시아령 파키스탄 등지에 분포되었으며 북부의 한계는 등온선이 42f에 이른다.
[현황] 생존집단이 감소되어 가고 있는 전세계적인 보호 절대종이다. 2000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근접종(LR/nt)으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에 천연기념물 제 24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국에는 임진강, 대성동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DMZ), 한강, 낙동강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해안 및 남해 도서 연안등 도처에서 월동하는 드문 겨울새이다
[기타] 생존 잡단이 감소되어 가고 있는 전세계적인 보호 대상종이다. 과거 유럽에서는 불규칙적이나마 전역에 서식했었다. 영국의 세틀랜드(Shetland)섬에서는 1808년에 마지막으로 번식 기록이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사람의 피해때문에 사라져가고 있고, 크르시카와 사르디니아(Sardinia)에서는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중앙 유럽에는 여기저기에서 소수의 집단이 번식, 생존하며 굽어 흐르는 하천이나 다뉴브 강의 고도에까 지 퍼져 나가고 있는 것 같다. 42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자취를 감추었다가 1954년에 다시 모습을 나타내 번식한 덴마크(Zealand섬)의 경우도 있다. 범세계적으로 분포된 흰꼬리수리는 행동이나 생태학적 요구 조건에서 다소의 변이가 보이며, 깃털의 색깔이나 색깔형에서도 폭넓은 변이를 나타낸다. 이 밖에도 일본 북해도 동부, 양자강 하류, 중국 동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우리 나라, 중국, 일본각지, 지중해안, 인도 서북부 및 이집트 등지에서 월동한다. 알류샨 열도에도 나타나며 제주도와 타이완에서의 기록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섬진강, 대성동(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비무장지대),한강,낙동강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 도서 연안 등 도처에서 월동하는 드문 겨울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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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꼬리수리 [white-tailed sea eagle]
황새목 수리과의 조류.
학명 Haliaeetus albicilla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43호
지정연도 1973년 4월 12일
크기 몸길이 80~94cm
종류 조류 황새목 수리과
몸길이 80∼94cm이다.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그리고 백색 꽁지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유조는 머리와 목의 담색부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백색을 띤 꽁지는 나이에 따라 차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각이 진 꽁지가 아닌 V자형의 꽁지로 식별된다.
해안의 바위, 진흙 갯벌, 소택지, 내륙의 호수, 하천, 하구 및 개활지나 산림에도 서식하나 산악지대에는 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임진강·한강·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 도서 연안 등 도처에서 월동한다. 단독생활을 하나 번식 직후는 어린 새를 동반하기도 한다. 날개를 완만하게 퍼덕거려 난다. 비상할 때에는 날개를 곧게 수평으로 뻗고, 날개를 퍼덕여 날 때에는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굽힌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4월 중순이며 1∼4개의 알을 낳는다. 주로 암컷이 포란한다. 포란기간 약 35일이고 포육기간 28∼35일이면 이소한다. 먹이는 동물성으로 어류인 연어와 송어, 짐승인 산토끼와 쥐, 조류인 오리·물떼새·도요새·까마귀 등을 주식으로 한다. 특히 연어는 기호물이다.
구북구와 신북구의 최동부 지역(서남 그린란드)에 분포한다. 겨울에는 결빙되지 않은 수면을 찾아 일부가 남하 이동한다. 한국에서는 1973년 4월 12일에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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