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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멸종위기에 처한 돌물떼새 보호활동 [과학기술동향 2005/09/22]
제목: 영국의 멸종위기에 처한 돌물떼새 보호활동 [과학기술동향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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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멸종위기에 처한 돌물떼새 보호활동 [과학기술동향 2005/09/22]


영국의 멸종위기에 처한 돌물떼새 보호활동
[과학기술동향 2005/09/22]

정보출처 http://techtrend.kisti.re.kr

1985년에 돌물떼새(stone-curlew)는 번식하고 있는 개체수가 160쌍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지난 10년간 그 수가 급속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5년간의 국가의 보호정책으로 돌물떼새는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영국 English Nature에 의하면 왕립조류보호협회(RSPB, Royal 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Birds)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프로젝트에 의해 지금은 새의 개체수가 300쌍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이 보기 힘든 새는 까마귀와 비슷한 크기고, 큰 노란 발로 공격을 하고 노란 눈을 가졌다. 잉글랜드 지방에서 새의 둥지는 평탄한 개활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볼 때, 그들은 개간되지 않은 초원의 매우 작은 영역만을 사용했으며, 개체수가 얼마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지금 그들은 마치 양파나 사탕무(Sugar beet)가 자라는 곳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둥지를 만듭니다." English Nature의 조류학자인 앨런 드류위트(Allan Drewitt)가 BBC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돌물떼새는 그런 습성 때문에 쉽게 공격을 받는다. 농부가 알을 헤치기도 하고, 트랙터가 새끼 위를 지나 다니기도 한다. " 돌물떼새는 식별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위장술이 뛰어납니다." 왕립조류보호협회의 로빈 와인드(Robin Wynde) 수석 연구원이 말했다.

돌물떼새의 운명이 이렇게 바뀔 수 있었던 이유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계획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솔즈베리 평원과 브렉랜드(Brecklands)의 서식지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는 둥지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농부들과 얘기도 해보았고, 둥지 속에 알이 있으면 표시를 해두었으며, 새끼가 있으면 잠시 꺼냈다가 다시 넣어 줬습니다." 로빈이 얘기했다. 또한 솔즈베리(Salisbury)에서는 새들이 둥지를 만들고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초원을 만들기도 했다.

이 프로젝의 성패는 농사짓는 사람들과 땅 주인, 그리고 국방부에게 달려 있었다. "아마 이 보호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영국에서 돌물떼새를 찾아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로빈이 말했다.

지난 30년간 돌물떼새가 발견되지 않았던 곳에서 새를 번식시키는 것이 다음 프로젝트다. 돌물떼새는 아직도 유럽 전역에서 개체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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