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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나비 Aporia crataegi (Black-veined White Butterfly)
제목: | 상제나비 Aporia crataegi (Black-veined White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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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05:11:22 1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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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나비 (흰나비과)
영월 일대나 삼림 경계부 초지에 서식하나 최근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나비목/흰나비과/Aporia속/상제나비/
상제나비
이름 : 상제나비(Aporia crataegi)
명명자 : Linnaeus
분포 : 강원도 일부
남한에서는 강원도 영월에서 인제까지의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거의 볼 수 없다. 흰나비과의 무리 중에서는 대단히 순결하고 고귀함이 풍겨져 나오는데 전체적인 모습이 상제(喪制)가 옷을 결친 듯 애처롭게도 보인다.
앞날개길이는 35∼42mm이다. 몸은 검으나 회백색 털로 덮여 있어 희게 보인다. 날개는 희고 날개맥 밑부분, 바깥선두리는 흑색이며 암컷에는 비늘가루가 적다.
암컷의 날개는 수컷의 날개보다 흰색 비늘 가루가 적어 반투명하게 보인다. 날개의 크기가 흰나비과 중에서는 가장 큰 편인데, 암컷이 수컷보다 좀 더 크고 날개의 끝선두리가 둥글게 되어 있다.
암컷은 식수인 살구, 개살구, 털야광나무, 능금나무 등의 잎 뒷면에 50~60개 정도의 알을 한꺼번에 낳는다. 부화한 애벌레는 자신이 토해 낸 실로 잎을 엮어 집을 짓는다. 이들은 이 집 속에서 무리지어 살며 먹이를 먹을때를 제외하고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 상태로 겨울을 난 후 이듬해 봄에 다시 더 자라서 종령 유충이 된 다음 번데기를 거쳐 5월 중순경에 성충이 된다.
5월 중순에서 6월 초순 사이에 연 1회 출현한다.
우리 나라 강원도 일부 지방에 있으며 중국, 일본, 아무르, 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현재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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