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기
해오라기
황새목
/ 백로과
학 명
night
heron/Nycticorax nycticorax
길 이
56∼61cm
외형이 검은댕기해오라기와 비슷한 뚱뚱하고
짧은 다리의 새이다. 등면은 흑색, 날개는 회색, 아랫면은 백색이다.
윗목에서 등으로 1∼3개의 가늘고 긴 백색 깃이 있다. 비교적 무디고
암색인 부리가 있다. 겨울에 다리는 황색이며 여름에는 적색이다. 한국에는
적은 수가 경기 이남에 도래하는 여름새이다. 1936년 2월 15일 일본
하네다 번식지에서 표지하여 날려 보낸 새가 같은 해 5월 21일 전남의
서남단에서 회수된 예가 있다. 낮에는 논, 호반, 소택지, 갈밭, 초습지,
산지에서 생활하며 주로 야행성이다. 삼나무와 소나무 가지를 잠자리로
하여 저녁 어두워질 무렵부터 밤새도록 먹이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어린
새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S자 모양으로 목을 움츠리고 땅 위를
걸어다닌다. 4∼8월이 산란기이며 산란수는 3∼6개이고 대개 2일 간격으로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 21∼27일이며, 육추기간은 약 28일이다. 물고기,
새우류, 개구리, 뱀, 곤충·쥐 등을 잡아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