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왜가리
붉은왜가리
황새목
/ 백로과
학 명
purple
heron/Ardea purpurea
길 이
몸길이
81∼91 cm
왜가리보다 작고 몸이 가늘며 일반적으로
암색이다. 등면과 날개는 진한 회색이고 어깨 사이에는 긴 갈색 깃털이
있다. 목은 적색을 띠고 검은 줄이 있다. 몸의 아랫면은 적갈색이다.
소택지, 물 있는 논, 해안 부근, 때로는 연안의 물에 내려앉아 월동도
한다. 보행과 비상을 하는 모습이나 그 밖의 행동도 왜가리와 비슷하나
경계할 때에는 의태행동을 한다. 야행성이며 주로 새벽과 저녁에 먹이를
찾아다니며 몸을 잘 노출시키지 않는다. 갈밭, 초지, 길가의 교목 등에
집단으로 둥우리를 튼다. 둥우리는 수면에서 높이 0.4∼1.2 m에 수초를
모아 조잡한 접시 모양으로 튼다. 4∼6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아
24∼28일간 암수 함께 포란하며 육추기간은 약 42일이다. 어류가 주식이며
그 밖에 들쥐류, 조류, 양서류, 갑각류, 곤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한국에서는
드문 나그네새이나 제주에서는 간혹 한두 마리가 월동하는 겨울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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