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공포와 화제를 동시에 유발하고 있는 이 물고기는 '뱀파이어 피쉬', '개 이빨 물고기' 등으로 불린다. 이 물고기의 이름은 '파야라'(Payara, Hydrolycus scomberoides)로 베네주엘라 오리노코강 등 아마존 밀림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야라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송곳니'다. 최대 15cm로 자라는 송곳니는 보는 이들에게 공포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프리카 등에서 발견되는 타이거 피쉬, 영화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피라냐 등 비슷한 종류의 다른 물고기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강력한 '포스(?)'가 풍긴다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말한다.
한편 이 물고기는 낚시꾼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종류라고 전해진다. 파야라를 전문적으로 잡는 낚시 업체가 있을 정도다.